“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 변경 승인 불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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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흘2리반대위 등 4일 국회 정론관서 기자회견

제주동물테마파크 개발사업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마을 주민들이 사업 철회 운동에 국민적 참여를 호소했다.

선흘2리 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와 정의당 이정미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이상돈 국회의원, 정의당 동물복지위원회, 정의당 제주도당, 녹색당 등은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테마파크 사업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선흘2리는 유네스코 세계자연 유산인 거문오름을 포함해 8개의 작은 오름들 사이에 깃들어 있는 작고 아름다운 마을로, 지난해 세계 최초로 람사르습지도시로 지정돼 모든 국민이 국제적으로 보호하고, 후손에게 물려 주어야 할 곳이 됐다하지만 이 작은 마을도 결국 제주의 난개발 광풍을 피하지 못하고 파괴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제주도정은 선흘2리 이장과 일명 소수 기득권자들의 불법적이고 비상식적인 행동에 대해 손을 놓고 갈등 상황을 방치하거나 오히려 부추기고 있다“‘청정공존의 가치를 도정운영 방향으로 내세운 원희룡 도지사는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의 변경 승인을 불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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