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4일부터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카카오와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와 민간 플랫폼의 결합한 국내 최초 사례다.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서비스’는 버스가 지도위에서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것을 카카오맵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보다 쉽고 정확하게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구축됐다.
기존 카카오맵 서비스에서는 버스 도착정보 제공 시 정류장 및 예정 시간 정보만 제공됐으나,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실시간으로 버스 위치 확인이 가능해졌다.
제주도는 카카오맵 지도 레이어 설정에 ‘제주버스’ 버튼을 생성해 제주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서비스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고,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상용화를 통해 지속발전 가능한 제주 교통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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