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6천만뷰…떡국 먹방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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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주말극 큰 격차로 제치고 1위 유지
드라마 '호텔 델루나'
드라마 '호텔 델루나'

tvN 주말극 '호텔 델루나'가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인기 속에 종영했다.

5일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CJ ENM 등 주요 방송사의 클립 영상을 위탁받아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이 자체 통계분석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호텔 델루나'의 온라인 클립 재생수는 방영 2달 동안 총 62135229회를 기록했다.

'호텔 델루나'는 방영 기간 내내 큰 하락 없이 상승세를 유지했다. 사전 홍보에서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방영 첫 주부터 주당 재생수 560만 뷰를 돌파했다.

방영 2주 차와 3주 차에 600만 뷰 선을 유지하던 '호텔 델루나'4주 차에 800만 뷰를 기록하며 껑충 뛰어올랐다. 6주 차에 900만 뷰 선을 돌파하며 종영까지 큰 성과를 냈다.

'호텔 델루나'의 성적은 경쟁작들을 압도했다. 회당 평균 재생수가 약 390만 뷰로 지상파 주말극 중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SBS TV 금토극 '의사요한'(회당 약 110만 뷰)3배를 넘겼다.

'호텔 델루나'의 주연을 맡은 두 배우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아이유(장만월 역)'호텔 델루나' 직전 작품은 20183월 상반기에 방영된 tvN '나의 아저씨'. '나의 아저씨' 역시 회당 평균 재생수 약 370만 뷰라는 높은 성과를 거뒀지만, '호텔 델루나'가 이를 앞섰다.

올해에만 벌써 세 번째 작품을 마친 여진구(구찬성 역)는 다작 끝에 드디어 좋은 결실을 얻었다.

그는 tvN '왕이 된 남자'로 회당 평균 재생수 약 230만 뷰 이상의 준수한 성적을 얻었지만, 이후 '호텔 델루나' 방영 직전까지 전파를 탄 SBS TV '절대그이'에서는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아이유와 여진구의 애틋한 로맨스 호흡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개별 클립 중 가장 높은 재생수를 기록한 장면은 여진구의 '조랭이떡국 먹방(먹는 방송)'이다. 구찬성은 장만월을 '만월이'라고 친근하게 반말로 불러보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며 "떡 하나당 100년씩 (나이를 먹는 것)"이라며 떡국을 먹기 시작했다.

장만월이 따라 먹는 데 속도를 올리자 구찬성은 "내가 이거 다 먹고 그 귀걸이까지 다 먹을 겁니다"라고 말해 조랭이떡과 비슷한 모양의 귀걸이를 한 장만월을 박장대소하게 하는 데 성공했다. 애드리브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재치 있었던 이 장면은 재생수 약 93만 뷰를 기록했다.

또 장만월과 구찬성이 서로를 그리워하는 모습, 애절한 입맞춤 등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개별 클립 재생수의 상위권을 가득 채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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