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4만7500명…지난해보다 4.5% 증가
올해 추석 연휴 4일간 19만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 19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일평균 관광객 수는 4만7500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2018년 9월 22일~26일) 일평균 방문객 수인 4만5458명에 비해 4.5% 증가한 수치다.
추석 연휴 기간 항공사들은 제주 기점 국내선에 특별기 44편을 포함해 총 933편, 국제선에는 110편의 항공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5일 현재까지 탑승률은 91.4%를 기록하고 있다.
항공편과 함께 목포, 여수, 완도, 추자, 우수영, 녹동, 부산과 제주를 잇는 뱃길에서 선박 43편이 운항된다.
올해 추석 기간 공급되는 항공기 공급석은 국내선 18만7264석, 국제선 2만800석으로 지난해 추석보다 각각 5.5%, 23.4% 증가했다.
선박 공급석도 3만4379석으로 지난해 추석(2만177석)보다 70.4% 늘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통계는 지난 2일 항공, 선박 예약현황을 기준으로 분석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입도하는 관광객은 이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올해보다 하루 긴 5일간의 추석 연휴 동안 총 22만7293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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