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생일날 기관에 떡을 나누어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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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제주시 애월읍

애월초등학교는 지난 4일 개교기념일을 맞이해 생일잔치를 하고, 만든 떡을 관내 기관에 나눠줬다.

제96회 학교 개교기념일을 맞이해 재미있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 6학년 어린이회를 중심으로 쌀을 모으고 이것으로 떡을 만들어 학년별로 개교 기념잔치를 베풀며 뜻있는 자축행사를 가졌다.

애월초 6학년 어린이들은 관내 각 기관, 애월 경로당을 비롯해 20여 기관을 찾아가 잔치 음식으로 만든 설기떡을 나누며 애월초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 도와주는 데 대한 감사의 큰절을 했다. 그리고 어린이 대표가 인사말까지 했다.

“애월리 경로당 할머니 할아버지께, 제96회 생일을 맞아 떡을 나누어 드리려 합니다. 떡 맛있게 드시고 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내년 개교기념일에도 찾아뵙겠습니다. 그때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반적으로 학교 개교기념일에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치르고 쉬는 것이 관행처럼 돼 있다. 그러나 애월초는 강혜순 교장의 뜻에 따라 학교 어린이회를 중심으로 자체 계획을 세워 생일잔치도 하고 관내 각 기관에 고마움을 잊지 않기 위한 선물을 보내줬다.

이를 계기로 관내 20여 개 기관도 애월초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는 한편 상호 유대를 갖고 어린이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안전 교육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하며 학교의 발전을 기원했다.

또한 어린이들도 지역에 감사하는 마음과 애교하는 마음, 고향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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