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기지 의혹 사실로 확인, 제2공항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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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 6일 회견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는 지난 6일 민주노총 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을 공군기지로 사용할 계획이 공식 확인됐다”며 제2공항 건설계획을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국방부의 ‘2019~2023년 국방중기계획’에 남부탐색구조부대 창설 계획이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며 “남부탐색구조부대의 편성배경에 따르면 ‘전투기 급유기의 성능향상(레이더, 전투행동반경 등)에 따른 훈련요구도 충족’시키는 목적이 언급돼 이름만 탐색구조부대이지 사실상 전투기가 운용되는 공군기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대통령과 야3당 후보들은 모두 제주도를 군사기지화 할 우려가 있는 남부탐색구조부대 창설에 반대한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했었다”며 “지금 당장 청와대는 제주도민 앞에 나서서 제2공항 백지화를 선언하고 이 오래된 논란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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