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제주시 아라동에 ‘발달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추진
道, 제주시 아라동에 ‘발달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추진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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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복지관 조감도
발달장애인복지관 조감도

제주지역 3800여명의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1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가칭 발달장애인종합복지관을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실시설계용역이 마무리됐고, 이달 중 공사 발주와 입찰을 진행할 방침이다.

복지관은 제주시 아라1동 362-35번지 인근 연면적 4680.5㎡,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계획됐다. 사업비는 약 16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시설에는 평생교육실, 부모자조모임실, 주거체험실, 프로그램실, 체육관, 다목적실, 실내놀이터, 직업훈련시설 등이 마련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은 생애주기를 통틀어 지속적인 돌봄과 가족 지원이 요구되는 장애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학령기 이후 발달장애인의 이용프로그램 및 보호기관의 부족으로 부모가 전적인 돌봄 책임을 져야해 가족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8월말 기준 도내 등록 장애인은 3만6200명으로 제주도 전체인구의 5.2%다. 지적·자폐 등 발달장애인은 3826명으로 등록 장애인 수의 10.57%를 차지하고 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복지관 건립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에 맞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재활 서비스와 자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복지 인프라를 강화로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