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개교 대상…평가 통해 재지정 여부 판가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제주형자율학교인 다혼디배움학교 종합 평가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 대상은 다혼디배움학교 2년차 및 4년차 운영학교로 초등학교 7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1개교가 포함된다.
도교육청이 꾸린 종합 평가단은 다혼디배움학교 관련 경험이 있는 교원 2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교의 자제 평가 보고서와 학생·학부모·교직원 만족도 결과를 종합 평가하고, 학교 현장을 방문해 면담할 예정이다.
평가 기준은 ▲존중과 참여의 학교문화 형성 ▲배움 중심의 교육활동 실천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조직 개편 ▲학부모·지역사회와의 협력적 관계 구축 등 4가지 영역 24개 지표다.
도교육청은 이번 평가를 통해 다혼디배움학교 재지정 여부를 판가름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종합 평가단이 작성한 학교별 종합 평가 결과 보고서는 책자로 발간돼 다혼디배움학교 운영 성과를 성찰하고 일반화하는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다혼디배움학교의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 지원과 학교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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