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모바일·무인 수속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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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선 탑승객 76%가 이용
전년 대비 이용률 43.5%p 증가해

모바일과 무인 발권기 등 스마트 체크인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국내선 탑승권을 받기 위해 공항 카운터를 찾는 대신 승객이 직접 모바일과 무인 발권기 등을 통해 탑승 수속을 진행하는 스마트 체크인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선 탑승객 전체 323만명 가운데 76.6%247만명이 스마트 체크인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3만명(33.1%)에 비해 이용객은 2.4, 이용률은 43.5%p 증가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카운터에서 탑승 수속을 한 승객은 올해 756400여 명으로 지난해 2075300명보다 64%가량 감소했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탑승 수속 방법 변화에 발맞춰 국내선 공항 서비스를 스마트 체크인 중심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스마트 체크인 비중이 늘어나는 이유는 대기 시간이 줄어드는 등 편의성이 높기 때문이라며 오는 11월부터 국내선 이용객들이 모바일이나 무인 발권기를 통해 탑승수속을 하도록 현장 캠페인을 시작하는 한편, 현재 수속 카운터는 수하물을 맡기는 승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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