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맞아 양지공원에 추모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분향소가 추가 설치되고 개방시간도 연장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유가족 지원을 위해 기존 10개소 분향실과 임시 분향소 2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개방시간을 2시간 연장해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양지공원을 찾는 방문객은 평일 500명 정도이며, 명절 당일 1만명을 포함해 연휴기간 2만5000여명이 양지공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지공원에서는 추모객들이 추모의 집 이용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특별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일시에 많은 추모객이 양지공원을 찾으면서 교통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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