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연휴기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3건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22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119대원들이 교통사고와 안전사고 등 각종 구조현장에 158건 출동해 17명을 구조했고 555건 구급 출동해 592명을 병원에 이송했다,
119신고전화를 통한 병·의원 안내가 826건, 응급처치지도 99건, 질병상담 135건도 처리했다.
제주소방본부는 올해도 추석연휴 기간 중 발새하는 각종 재난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대응체제를 유지한다.
우선 11일부터 16일까지 ‘화재특별경계근무’를 통해 소방서 별 간급상황 대비 소방력이 100% 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전통시장과 양돈장, 물류창고 등 화재 취약지역은 소방기동대를 운영해 화재 위험 요인을 지도·단속한다.
이 외에도 귀성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에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여객터미널에 구급차를 배치하는 한편 연휴기간 응급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119신고전화를 통한 당번 병·의원 정보와 전문가 상담 등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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