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 숨비소리, 전국에 울려 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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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유, 제주특별자치도 해녀정책팀장

대한결핵협회는 결핵 없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매해 2월에 국민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실 도안 소재와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올해 응모 결과 국경일, 동물과 반려동물, 한국전통, 캐릭터, 스포츠와 유명인 등 239건이 접수됐고 안솔 작가의 ‘제주도와 해녀문화’가 선정됐다.

대한결핵협회는 올해 크리스마스 실에 ‘제주도와 해녀문화’가 선정된 이유에 대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산섬인 제주도의 대표 상징물과 인류 문화로서의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를 통해 아름다운 우리나라와 소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자 선정했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해녀박물관과 하도 어촌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2회 해녀축제에 홍보부스를 설치 집중 홍보해 나감은 물론 축제가 끝난 다음에는 대한결핵협회와 해녀박물관과의 위탁판매 계약을 통해 내년 2월 말까지 박물관 내 판매점에서 모금·홍보 활동을 전개 해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제주 지역내에서 진행되는 축제, 마라톤 등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에서도 대한결핵협회와 협조체계 구축해 홍보와 모금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한결핵협회가 전국적으로 다양한 홍보와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제주해녀문화가 인류가 보존하고 계승할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으로 전 국민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보람 있는 한 해 될 것이다. 올해 크리스마스 실을 통해 제주해녀의 숨비 소리가 전국적으로 울려 퍼져 나가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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