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쟁쟁히 활동하는 이들 중심으로 1182명 삶 기록”
“현재 쟁쟁히 활동하는 이들 중심으로 1182명 삶 기록”
  • 박형준 기자
  • 승인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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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흡 선생, 제주인물대사전 속편 발간…1023명 추가 등재

구슬이 닷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본지에 제주인물 대하실록을 연재 중인 김찬흡(金粲洽) 선생(87)2016년 출판한 제주인물대사전에 이어 최근 제주인물대사전 속편을 발간했다.

속편에는 현재 살아서 쟁쟁히 활동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1182명의 삶을 기록하고 있다.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속편에는 대부분의 인물에 얼굴 사진이 포함되며 전편의 부족한 점을 보완했다.

소개되는 인물들은 제주인물대사전이란 제목에 걸맞게 찾아보기 쉽게 가나다 순으로 정렬돼 있으며 생년월일, 학력, 경력, 저서 등이 자세히 서술돼 있다.

따라서 누구나 이 책을 통해 알고자 하는 제주 인물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속편에는 제주 출신으로서 큰 발자취를 남기거나 언론 노출이 잦은 국회의원, 도의원, 판검사, 교수 등 유명인사만 주목하지 않고 있다.

자신만의 길에 몰두하고 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한 사업가, 언론인, 시인, 화가 등도 다수 있다. 또한 제주를 알리는 데 기여한 배우, 평화 수호에 앞장선 해병용사들도 소개됐다.

푸른 눈의 신부맥그린치, 김녕공원 설립자 프레드릭 더스틴 등 외국 인물들도 이름을 올렸다.

제주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자라면 국적, 출생 지역 등을 가리지 않고 여러 분야의 인물들을 망라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인물 소개에 언론사 인터뷰 등의 자료 등을 더했고, 김 선생이 해당 인물과 얽힌 일화 등도 풀어놓으며 독자들에게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김 선생은 속편 머리말에서 독자들의 성원으로 2016 제주인물대사전이 1년 만에 매진됐다. 이러한 까닭에 책 발간 이후에도 자료수집 작업을 멈추지 않고 속편을 발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찬흡 편저, 금성출판사 刊, 7만원, 대성서점(제주시 서광로 304, 1층)에서 구매 가능, 문의=722-3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