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대기질 오염 주범인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미세먼지·질소산화물(PM·NOx) 저감장치 부착 50대,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20대,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10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100대다. 총 사업비는 25억 9000만원이다.
미세먼지·질소산화물 저감장치부착 대상은 2002~2007년식 배기량 5800~1만7000cc 경유사용 차량이다. 장치 가격 1520만1000원 가운데 1460만4000원이 지원된다.
매연저감장치 부착 대상은 경유 차량 중 배출가스 5등급 또는 2005년 이전 제작된 RV, 승합, 화물차량이다. 장치가격의 90%(RV·승합의 경우 87.5%)가 지원된다.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부착은 2005년 이전 제작된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이 대상이다. 장치가격 전액이 지원된다.
아울러 건설기계 엔진을 LPG로의 개조할 경우 2t급, 4t급, 6t급 지게차와 5t급, 14t급 굴삭기가 지원대상이며, 자부담 없이 장치가격 전액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홈페이지 ‘입법/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도 생활환경과(064-710-6086)로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