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은 8월 하순부터 계속된 집중호우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농작물 피해를 본 농가를 지원하고 농업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농협은 태풍이 제주를 통과한 지난 8일 변대근 본부장 주관으로 모든 법인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재해대책회의를 개최, 피해복구지원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또한 농작물 재해 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조사인력 37명을 추가로 확보, 총 51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농협은 농업재해에 긴밀히 대응하기 위해 ▲영양제·살균제 등 할인공급 ▲피해농업인에 대한 금융지원 ▲재해보험금 신속지급 ▲피해농산물 판매지원 ▲범농협 임직원 재해복구 일손돕기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변대근 제주농협 본부장은 “집중호우에 이은 태풍 내습으로 피해규모가 크게 늘어났다”며 “농협은 가용한 조직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신속한 복구 지원으로 농업인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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