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일본 수출규제 피해 여행업 관광기금 특별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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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일관계 변화에 따른 방일·방한 여행 수요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융자에서는 한국 관광객의 일본 여행 취소에 따라 직접 피해를 입은 국외여행업체에 대해 기존 2억원이었던 운영자금 융자 한도를 5억원으로 상향한다.

또한 융자금리로 기존 관광기금 융자조건인 1.5%보다 0.5% 인하된 1%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특별융자 대상자는 기존 사용하고 있는 융자액과 별도로 융자한도 내에서 추가적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이번 특별융자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관광진흥개발기금 운용계획을 변경, 150억원 규모의 긴급 특별융자 예산을 편성했다.

특별융자를 받기를 원하는 업체는 11일부터 27일까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별융자의 자세한 사항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피해 여행업체에 대한 신속하고 실질적인 특별융자를 통해 최근 한일관계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체의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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