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입주경기지수 50선 회복…여전히 전국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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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율은 14개월만에 70%선 회복

제주지역 입주경기실사지수가 50선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전국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9월 제주지역 입주경기실사지수 전망치(HOSI)50.0으로 전달 전망치(47.3)보다 2.7p 증가했다. 50선을 기록한 것은 전국에서 제주지역이 유일하다.

입주경기실사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에 있는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치로 그 이상이면 입주여건이 양호하다는 것을, 그 미만이면 입주여건이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

전국 전망치는 70으로 조사돼 2개월 만에 70선을 회복했다. 제주지역 입주경기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사업자 규모별 입주경기 전망치는 대형업체가 54.5로 조사됐고, 중견업체는 44.4를 나타냈다.

지난달 실적치는 전망치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8월 입주경기 실적치는 50으로 전망치(47.3)보다 2.7p 높았다.

사업자 규모별로는 대형업체 실적치는 63.6으로 전망치(50.0)보다 높았지만, 중견업체 실적치는 전망치(44.4)보다 낮은 33.3으로 조사됐다.

8월 제주지역 입주율은 73.7%로 전달(63.6%)보다 10.1%p 상승하며 20186(72.6%) 이후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7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전국 평균(80.0%)보다는 6.3%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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