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에서 어촌·어항 재생 등을 통한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추진하는 ‘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 도내 11개항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6개소(고내항, 세화항, 북촌항, 용수항, 묵리항, 하우목동 권역)이며, 서귀포시 5개소(태흥2리항, 온평항, 신산항, 신천항, 하효항)다.
앞으로 이달 중 제주도 자체평가를 거쳐 해수부의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후 12월 초 해수부에서 ‘평가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게 된다.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에 걸쳐 개소당 평균 10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2019년도에는 어촌뉴딜 300사업 대상지 전국 70개소 중 제주지역 3개항(270억-함덕항, 비양도항, 하예항)이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실시설계 용역 등을 마쳐 본격적으로 사업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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