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농협(조합장 윤민)이 자연 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자체자금 120억원을 투입, 지원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구좌농협은 최근 지속된 기록적인 폭우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조합원을 위해 조합자체자금 120억원을 긴급 투입해 경영안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영안정자금은 가구당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연 1%의 저금리로 2년 동안 지원된다.
윤민 조합장은 “앞으로도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을 위해 지원책을 계속 강구해 나가겠다”며 “피해복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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