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창립 50주년 기념 캠페인 ‘대한이야기 모국 방문 편’의 주인공인 로렌씨가 친엄마를 찾았다고 1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소식을 담아 ‘나를 찾아 떠나는 두번째 여행’을 후속편으로 제작했다.
지난 5월부터 방영된 영상 광고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에서는 생후 3개월 때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비올리스트 로렌의 첫 한국 방문기가 그려졌다.
대한항공은 2010년부터 해마다 사단법인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InKAS)와 함께 ‘해외입양인 모국 방문 프로그램’을 후원해왔다.
올해도 5월 16일부터 26일까지 로렌을 포함한 40명의 해외입양인들이 전국 각지를 여행하며 한국의 역사, 언어, 예정, 음식 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로렌 부부는 방문기간 동안 친모를 찾지 못하고 귀국했지만, 최근 친모와 연락이 닿게 되면서 두번째 한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로렌이 친모를 찾은 기쁨과 상봉에 대한 기대감을 담은 후속편은 지난 10일부터 대한항공 유튜브 계정 등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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