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만날 생각에 설레요”
“가족들 만날 생각에 설레요”
  • 강경훈 기자
  • 승인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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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귀성객·관광객 북적…연휴 기간 9만명 방문
제주공항공사 교통대책반운영…시설 장비 점검
민족대명절 추석을 이틀 앞둔 11일 제주국제공항 1층 대합실에 귀성객들이 오래만에 만난 가족들과 행복한 표정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민족대명절 추석을 이틀 앞둔 11일 제주국제공항 1층 대합실에 귀성객들이 오래만에 만난 가족들과 행복한 표정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추석을 맞이해서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와 가족들들 만날 생각을 하니 기대되고 설레요.”

추석을 이틀 앞둔 11일 제주국제공항에는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과 이들을 맞이하는 가족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제주공항 1층 도착 게이트 앞에서 아들 부부와 손자들, 부모님들이 언제 나올까 기다리던 사람들은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이 보이기 시작하자 웃음꽃이 활짝 폈다.

제주도 출신인 남편을 따라 서울에서 시댁을 방문하기 위해 내려온 오영씨(42··서울 강남구)추석을 맞이해서 남편의 고향인 제주도를 내려왔다오랜만에 보게 되는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도 준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도착 게이트 앞에서 만난 강모씨(75··제주시 외도동)도 비행기 도착시간과 게이트만을 바라보며 아들 부부와 손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강씨는 명절마다 가족들이 내려오지만, 명절 말고는 볼 기회가 많지 않아 더욱 보고 싶다손자들이 오면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재밌는 곳도 구경시켜 주겠다고 말했다.

 

민족대명절 추석을 이틀 앞둔 11일 제주국제공항 1층 대합실에 귀성객들이 오래만에 만난 가족들과 행복한 표정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민족대명절 추석을 이틀 앞둔 11일 제주국제공항 1층 대합실에 귀성객들이 오래만에 만난 가족들과 행복한 표정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는 위정순씨(56··서울 중랑구)아들 부부가 제주도에 살고 있어서 늘 영상통화로만 안부를 전하다가, 명절을 맞아 내려왔다몇 달 만에 보는 손녀들이 너무 반갑고, 연휴기간 동안 아들 부부, 손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이들 외에도 추석 연휴를 제주에서 보내기 위해 방문한 가족들과 관광객들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12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 관광객 19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1일부터 15일까지 임시편 126편이 증편되면서 이 기간 2594편의 항공기가 제주공항과 다른 지역을 오고 갈 예정이다.

또한 458070명의 이용객이 제주공항을 이용, 공항 이용객은 하루 평균 91614명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공항 혼잡에 따른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한다.

공항 시설과 장비, 여객편의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고, 인력도 추가 배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