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전국체전 성화, ‘국토 최남단’ 마라도서 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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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주 마라도 등 전국 4개 권역서 불 밝혀

100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열기를 뜨겁게 달굴 성화가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불을 밝힌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체전 성화는 오는 22일 제주 마라도와 인천 마니산, 판문점, 독도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동시 채화된다.

마라도 등대에서 타오를 성화는 채화 첫날 마라도 3슬롯을 거쳐 24일 제주시 15슬롯, 서귀포시 2슬롯 등 도내 총 20슬롯 구간을 통과한다.

이어 전국 24개 시·도와 서울 25개 자치구를 지나 다음 달 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24일 제주시 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와 서귀포시 천지연폭포에서 이색적인 봉송 행사를 열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번 성화 봉송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봉송 구간 교통 통제, 주변 환경 정비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100회 체전 성화 봉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사인 만큼 제주도민을 하나로 이어주는 화합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달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서울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의 성화 봉송은 최장기간(13), 최장 거리(2019), 최대 주자(1100) 등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여기서 2019는 전국체전 100주년인 올해 2019년도, 1100명은 1000만 서울시민과 체전 100주년을 더한 숫자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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