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옛 모습에서 바람직한 도시 경관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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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옛 건물을 통해 바람직한 도시 모델 찾기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서귀포 옛 사진 공모전’을 열고 있다.

공모 대상은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1990년대 이전 촬영된 건물과 풍경 사진이다.

서귀포시는 지역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비교·분석해 시민백서로 제작, 시민들에게 건축물은 경관과 함께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은 경관을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들어서는 건축물로 인해 도시 경관이 파괴되는 상황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성찰하는 기회를 갖자는 취지도 내포돼 있다.

서귀포시는 출품작 중 35점을 선정해 동일 장소에서 비교 촬영해 전시 자료 등으로 활용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경관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변상인 서귀포시 건축과장은 “경관을 고려하지 않은 건축물로 도시 미관이 파괴되는 현상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공모전에 나섰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건축과 760-301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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