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민선 7기 공약 ‘도민배심원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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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공약을 조정·변경하는 데 도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도민배심원단이 구성·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 7기 도민배심원단 50명을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선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배심원단은 1차로 ARS응답시스템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500여명의 배심원을 모집한 뒤 2차 전화 면접을 통해 최종적으로 5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배심원단은 도지사의 공약을 조정·변경에 대한 심의와 평가를 진행하고 공약실천 계획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하게 된다.

최종 권고안이 도출될 때까지 3차례 전체 회의가 열리며, 실제 배심원단 활동은 각 분야 분임별로 이뤄지게 된다.

도민배심원단 위촉식을 겸한 1차 회의는 오는 21일 제주도 본청 4층 탐라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민배심원단은 도민이 직접 참여해 공약실천계획과 집행의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된다”며 “도민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의견과 개선방안이 공약이행 과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7기 도지사 공약은 모두 14개 분야 115개 공약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민선7기 도정 출범 1년을 맞아 제주도가 자체 점검한 결과 115개 공약 중 91%인 105건이 정상 추진되고 있지만 10개 공약은 추진상황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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