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도정 수행, 긍정 49.4% vs 부정 43.2%
원 도정 수행, 긍정 49.4% vs 부정 43.2%
  • 김재범 기자
  • 승인 201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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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新보·제주MBC·제주CBS·제주의소리 여론조사 결과…보수 야권 통합 역할론은 부정 평가 많아
성산읍 제2공항·제주신항 건설은 찬반 의견 '팽팽'
원희룡 지사 도정 업무 수행 평가(왼쪽 그래프)와 제2공항 건설 찬반 여부
원희룡 지사 도정 업무 수행 평가(왼쪽 그래프)와 성산읍 제2공항 건설 찬반 여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도정 업무 수행에 대한 도민들의 평가는 긍정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많았지만 보수 야권 통합역할론에 대해서는 부정 평가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주지역 현안인 성산읍 지역 제2공항 건설과 제주신항 건설에 대해서는 각각 찬반 입장이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다.

이는 제주보와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언론 4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제주도 3개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지난 8일과 9일 이틀동안 선거구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521(제주시갑 509, 제주시을 506, 서귀포시 506)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이다.

원희룡 지사의 도정 업무 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평가(49.4%)가 부정적 평가(43.2%)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모름 또는 무응답자는 7.4%이다.

무소속인 원 지사가 보수 야권 통합역할론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46.5%)가 긍정 평가(35.9%)를 앞섰다. 모름 또는 무응답자는 17.6%이다.

국토교통부가 제주지역 공항 인프라 확충 방안으로 추진 중인 성산읍 지역 제2공항 건설에 대해서는 찬성(47.9%)과 반대(45.4%)가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름 또는 무응답자는 6.7%이다.

국책 사업으로 추진 중인 제주시 탑동 앞바다 제주신항 건설에 대해서도 찬성(43.6%)과 반대(41.4%)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름 또는 무응답자는 15.0%이다.

제주지역 최대 관광개발 사업인 오라관광단지 조성에 대해서도 찬성(43.4%)과 반대(42.4%)가 팽팽하게 맞섰다. 모름 또는 무응답자는 14.2%이다.

도심형 복합리조트인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내 대형 외국인전용 카지노 설치에 대한 질문에는 반대 의견(68.8%)이 찬성 의견(23.8%)을 압도했다. 모름 또는 무응답자는 7.4%이다.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바람직한 행정구역을 묻는 질문에는 현행 양 행정시 체제 유지(40.6%)가 가장 많이 응답했다.

이어 제주시, 서귀포시, 북제주시, 남제주시 4개 행정구역’(20.0%), ‘제주시, 서귀포시, 동제주시, 서제주시 4개 행정구역’(16.6%), ‘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 3개 행정구역’(9.9%) 순으로 나타났다. 모름 또는 무응답자는 12.9%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 제주시갑 18%, 제주시을 18%, 서귀포시 20%)와 무선전화 가상번호 사용(제주시갑 82%, 제주시을 82%, 서귀포시 80%)에 의한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 추출 방법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고, 20198월 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연령별 가중값(셀 가중)이 부여됐다.

응답률은 제주시갑 15.4%(유선 8.0%, 무선 19.3%), 제주시을 18.1%(유선 9.9%, 무선 22.2%), 서귀포시 18.9%(유선 16.7%, 무선 19.5%)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제주시갑 ±4.3%p, 제주시을 ±4.4%p, 서귀포시 ±4.4%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