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관광공사 기관장 평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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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나’등급…매출 감소·당기순손실 등 원인

2018년 제주개발공사와 제주관광공사의 기관장 성과평가가 전년보다 하락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2018년도 도내 공공기관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 및 기관장 성과계약 이행실적 평가 결과를 확정 발표했다.

제주개발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에너지공사 등 3개 지방공사에 대한 기관장 평가결과 모두 ‘나’ 등급으로 평가됐다.

제주에너지공사가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공공주도 풍력사업 추진으로 지방공사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 전년과 등급 변동이 없었다.

이에 반해 제주개발공사는 안전사고로 인한 공장가동 중지로 전년대비 매출액이 감소해 전년(‘가’ 등급)보다 1등급 하락한 ‘나’ 등급에 머물렀다. 또 제주관광공사는 면세점 매출액 감소로 인한 당기순손실이 발생해 전년(‘가’ 등급)보다 하락해 ‘나’ 등급을 받았다.

앞서 행정안전부에서 7월 발표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에너지공사는 ‘나’ 등급, 개발공사와 관광공사는 ‘다’ 등급을 받았다.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는 신용보증재단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해 경제통상진흥원, 여성가족연구원, 제주연구원, 문화예술재단, 테크노파크, 4·3평화재단, 국제컨벤션센터, 서귀포의료원, 한의약연구원 등 10개 기관은 ‘나’ 등급, 제주의료원은 ‘다’ 등급을 받았다.

아울러 출자출연기관 기관장 평가에서는 비상근 이사장인 4·3평화재단을 제외하고, 신용보증재단, 경제통상진흥원, 국제컨벤션센터, 문화예술재단, 여성가족연구원, 테크노파크, 제주연구원, 한의약연구원 등 9개 기관이 ‘나’ 등급, 제주의료원이 ‘다’ 등급으로 평가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평가 결과에 따라 공사 및 출자출연 기관장의 기본 연봉이 ±10% 범위 내에서 조정되고, 기관장 및 임직원 성과급은 400% 범위 내에서 차등 지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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