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제주와 대만을 잇는 직항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제주발 국제선 다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다음 달 2일과 3일 제주~타이베이, 제주~가오슝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취항하는 노선은 주 2회 일정으로, 제주~타이베이 노선은 수·토요일, 제주~가오슝 노선은 목·일요일에 각각 운항한다.
제주~타이베이 노선은 수요일에는 제주공항에서 오전 11시30분에 출발, 타이베이에 오후 12시55분 도착하고, 타이베이에서는 오후 1시55분 출발해 제주에 오후 5시1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가오슝 노선은 제주공항에서 오후 12시에 출발해 대만 가오슝에 오후 1시 10분 도착하고, 가오슝에서는 오후 3시에 출발해 제주에는 오후 6시3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신규취항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달 3일부터 26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제주~타이베이·가오슝 편도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기준 6만7800원부터 판매한다.
특가 항공권 예매는 오는 30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웹에서만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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