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는 제주도 전체 30조사구 450여 가구(표본가구 내에 상주하는 만10세 이상 가구원)를 대상으로 2019년 2차 생활시간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는 7월, 9월, 12월 등 3회에 걸쳐 2019년 생활시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각 회차별 10일간 조사가 이뤄지고, 2019년 2차 생활시간조사는 9월 20일부터 9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개인의 시간 활용과 의식을 파악해 삶의 질, 무급 노동의 경제적 가치 측정 및 정책수립이나 연구 활동에 대한 기초자료 제공에 목적을 두고 있다.
조사항목(37개)은 가구관련(12), 개인관련(14), 시간일지(11), 행동분류(207개)는 대분류(9), 중분류(45), 소분류(153)로 구분해 조사된다.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가구 및 개인관련 사항은 면접조사를 하고, 시간일지는 응답자가 한 행동을 2일(48시간) 동안 10분 간격으로 일기쓰듯이 기입한 후 조사원이 해당되는 행동분류 코드로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는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안심하고 2019년 2차 생활시간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확하게 응답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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