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발표
2022년까지 매출액 150조원, 수출액 134억달러 돌파 전망
2022년까지 매출액 150조원, 수출액 134억달러 돌파 전망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콘텐츠는 문화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산업이 되었다”며 콘텐츠산업 육성 의지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홍릉 콘텐츠 인재캠퍼스 내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발표회에 참석,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우리 콘텐츠의 강점을 살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창작자들이 얼마든지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선 “정책금융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콘텐츠 모험투자 펀드 신설과 콘텐츠 기업보증 확대를 통해 향후 3년간 콘텐츠산업 지원 투자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조원 이상 추가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가상현실, 증강현실과 혼합현실을 활용한 실감콘텐츠를 육성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신한류를 활용해 연관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며 우수 중소기업 소비재 산업의 한류 마케팅 기회 확대, 한류 상설공연장 확충 등 한류 관광객 유치를 강조했다.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은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 핵심 전략 의 추가 대책으로 글로벌 플랫폼 성장, 5세대 통신 상용화, 신한류 확산 등 환경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콘텐츠산업 매출액 150조원, 수출액 134억달러 돌파를 전망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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