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서귀포고등학교 인근 도로에 인도가 조성된다.
서귀포시는 11억원을 들여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서귀포고등학교 후문에서 동홍로까지 408m 구간 도로에 인도를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도로는 주변에 유치원과 고등학교가 있어 차량 이동량이 많고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음에도 인도가 없어 주민들이 보행권을 침해받고 있다는 민원이 잦았다.
서귀포시는 현재의 도로 폭을 9m로 확장해 추가로 인도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최근 서귀포고 후문 인도 개설 사업비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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