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외국인근로자의 지역사회 적응과 각종 생활불편, 인권침해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제주외국인근로자상담센터 내에 상담콜센터와 웹서비스(홈페이지)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재정지원사업(특별교부세)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1월말까지 5000만원이 투입된다.
상담콜센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근로자들이 상담센터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아울러 생활, 문화, 주거, 노동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제공하는 등 상시 도움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상담콜센터 및 웹서비스 구축을 통해 외국인근로자들이 겪고 있는 임금체불, 산업재해, 의료 등의 애로사항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근로자 상담센터는 올해 1월 문을 열었고, 8월까지 11개 국적 근로자를 대상으로 3774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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