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제주공항 9만9000여 명 이용…역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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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일평균 9만3689명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

올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 제주공항 이용객이 99000여 명에 달했다.

이는 이용여객 실적으로는 역대 2위의 기록이다.

17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기간(911~15) 동안 전국 14개 공항 이용 여객은 총 1285000(국내선 1031000, 국제선 254000)으로 집계됐다.

일평균으로 하면 25709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47747)에 비해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제주공항의 여객 수는 일평균 9368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8464)에 비해 5.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국내선 이용객은 일평균 86106, 국제선은 7583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5.1%, 15.7% 증가했다.

올해 최대 여객 실적일은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5일로, 이날 전국 공항 이용 여객은 총 274296명으로 나타났다.

공항별로 보면 제주공항이 99692명으로 가장 많은 여객 수를 나타냈다. 제주공항의 이날 여객실적은 지난 2017416(108406)에 이은 역대 2위의 기록이다.

제주공항에 이어 김포공항(79700), 김해공항(5435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제선 이용객은 일본노선 여객이 지난해보다 3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대만(32.9%), 베트남(15.1%), 중국(10.3%) 등 동남아시아와 인근국가 여객은 증가했고, 국내선 제주노선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늘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여행객이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공항에 근무 인력 증원과 함께 주차면 확충, 대중교통 이용 홍보 등 편의 증진 대책을 강화해 고객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수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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