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여객터미널 확충 공사 부실 관련자 행정 조치 등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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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여객터미널 확충 공사 부실 시공 의혹과 관련해 한국공항공사가 감사를 벌인 결과 지붕 덮개를 지지하는 클립이 당초 계획보다 적게 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제주공항 렌드사이드 인프라 확충공사 감사 결과에 따르면 국제선 증축, 국제선 리모델링, 국내선 증축부위에 클립이 37001개가 투입될 것으로 계획했었다.

하지만 시공사가 실제로 시공한 수량은 34516개로, 1484개가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공항공사 감사실은 지붕공사 시공과 감독업부 부적정 및 용역업자 지도·점검 등 사업 총괄 관리업무를 소홀히 한 사업관리부서장에게 주의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터미널 지붕공사 시행과정에서 클립과 지붕 이음부 시공을 부적정하게 시공한 시공자와 현장기술자, 건설사업관리용업업자 등에 부실벌점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통보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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