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자연과 어우러지다…건축문화축제 내달 31일 개막
건축, 자연과 어우러지다…건축문화축제 내달 31일 개막
  • 김정은 기자
  • 승인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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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건축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주관
올해부터 본격 도민 축제 발돋움
일반인 대상 건축 답사 등 마련
다채로운 건축 트렌드 살피는 전시회·세미나 등

건축 예술의 트렌드와 아름답고 자연친화적인 건축물을 살펴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제주건축문화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영준)31일부터 119일까지 ‘2019 제주건축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005년 제주지역 건축사들이 만들어 낸 축제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건축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양성하고, 축제를 통해 지역 내 아름다운 건축물을 발굴해 건축사끼리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발돋움 하고자 한다.

첫 걸음으로 학생들만 대상이 됐던 건축답사를 올해는 일반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섭지코지, 돌문화공원, 성읍민속마을 등을 탐방하며 제주지역 건축물을 답사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건축 답사 기행문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해 더욱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도록 했다.

자연과 어우러진 제주건축 그리기를 주제로 내달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신산공원에서 어린이 사생대회도 마련된다. 행사 당일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후학 양성을 위해 제주지역 4개 대학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학생 건축 워크숍도 진행된다. 내달 26일부터 27일까지 명도암 유스호스텔에서 ‘SLOW, 다양한 시선을 주제로 열리는 워크숍에 6개 팀이 참여하는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해외연수 기회까지 주어진다.

내달 31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제주도 건축문화대상 수상작 작품발표회와 제주건축문화인상 시상, 2019 제주도 건축문화대상 시상 등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은 다양한 건축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린다. 111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청 별관 1층 홀과 제2청사 1층 홀에서 건축상 수상작 및 일본 오키나와현 건축사회 수상작 등이 전시된다.

아울러 114일과 5일 김광현 서울대학교 전 교수가 강사로 나선 건축세미나도 열린다.

한편 준공건축물 부문과 건축사진 부문에 대한 작품은 각각 내달 9, 내달 23일까지 접수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제주건축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대한건축사협회 제주도건축사회·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대한건축학회 제주지회가 주최하고 제주도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