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 안전망 구축사업 추진단이 18일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서귀포시는 이날 오전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대회의실에서 서귀포시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 안전망 구축사업 추진단(단장 양윤경 시장, 이하 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다.
추진단은 보건복지부, 농림식품부, 제주대 의과대학,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서귀포의료원 응급의료센터, 제주대병원 응급의료센터, 한라병원 응급의료센터, 제주도, 서귀포시 등 9개 기관 관계자 23명으로 구성됐다.
4개 분과(총괄, 보건의료, 응급의료, 식품·복지)로 구성된 추진단은 의료 접근성이 부족한 서귀포시지역 응급 의료체계 및 공공보건의료 기능 강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 안전망 구축사업을 총괄 조정한다.
이와 함께 중앙부처와 제주도, 서귀포시 등 기관 간 상시적 소통창구 역할을 맡는다.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 안전망 구축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3년 동안 182억원을 투자해 공공보건의료기관 기능과 응급환자 이송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추진단 출범식 이후 제주대(총장 송석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 안전망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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