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관광 대체 수요 증가…제주 찾은 관광객 늘었다
일본관광 대체 수요 증가…제주 찾은 관광객 늘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한국은행 제주본부, 최근 제주지역 경제 동향

최근 제주지역 경제는 건설업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관광이 호조를 보이면서 소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를 방문한 일본 관광객은 줄었지만 여름 휴가철 국내 관광객들의 일본여행에 대한 대체 수요가 제주로 이어지면서 관광객은 전반적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신용카드 사용액은 음식점과 소매업에서 전년 동기에 비해 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중 건축착공과 허가면적은 주거용을 중심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8월 중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내·외국인 모두 상당 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국인 관광객이 여름 휴가철 일본관광 대체 수요에 힘입어 증가세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8월말까지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잠정)은 전년 동기에 비해 10.6% 증가했다. 내국인 관광객은 8.1% 증가했고, 일본인 관광객은 감소(-7.3%)했지만 중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외국인 관광객이 32.2% 늘었다.

7월 중 농산물 출하액은 하우스감귤 가격이 상승하면서 증가했고, 수산물 출하량은 양식광어와 멸치를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