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제주대학교를 상대로 종합감사에 들어가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제주대 종합감사는 ‘2019년 행정감사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10일 간 이뤄지고 있다.

감사단은 교육부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감사 범위는 2016년 1월부터 2019년 9월 현재까지 기관 운영 전반을 다룬다.

주요 감사 내용은 ▲교직원 인사·복무 관리 ▲입시·학사 관리 ▲예산·회계 관리 ▲연구비·실험실습기자재 관리 ▲시설물·안전관리 ▲민원·비위 제보 확인 필요사항 등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제주대 종합감사 관련 비위 등 제보사항이 있는 경우 이메일(ksad0@korea.kr) 또는 교육부 홈페이지 부패공익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면서 “필요 시 감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제주대는 교육부가 2013년 실시한 종합감사에서  예산·회계 관리(9건), 입시·학사 관리(5건), 교직원 인사·복무 관리(4건), 연구비·실험실습·기자재 관리(3건), 시설기자재 관리(3건) 등에서  24건을 지적받은 바 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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