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태풍 '링링' 농작물 피해 10월 상순 보상
제주도, 태풍 '링링' 농작물 피해 10월 상순 보상
  • 좌동철 기자
  • 승인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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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월 초 태풍 ‘링링’ 내습과 가을장마로 인한 농작물 피해 보상을 10월 중에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농작물 피해 신고를 마감한 결과 7116.5㏊에서 농경지 유실과 침수, 강풍 피해 등이 접수됐다. 도는 오는 28일까지 현장 조사를 마무리 한 후 10월 상순부터 피해 보상을 하기로 했다.

작물 별 피해 현황을 보면 감자 1020㏊, 당근 1005㏊, 콩 1460㏊, 양배추 998㏊, 월동무 938㏊, 기타 작물(마늘·더덕·브로콜리 등) 1693㏊다.

도는 당근, 감자, 양배추, 월동무 폐작에 따라 재 파종이나 대체 작물을 심지 않는 휴경을 할 경우 1㏊당 감자 480만원, 양배추 370만원, 당근 360만원, 월동무 310만원의 휴경보상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태풍 피해로 인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특별 융자금(무이자) 10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농림부에 요청했다. 특별 융자금은 ㏊당 평균 2000만원을 지원하되 최대 1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한편 도는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에 대해서 폐작을 전제로 1㏊당 감자 1118만원, 당근 910만원, 양배추 560만원, 월동무 514만원의 경작 불능 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