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재단, 20일 문화재야행 행사
21~22일 태풍으로 일부 행사 변경도
21~22일 태풍으로 일부 행사 변경도
제주 원도심 일대가 ‘제주문화재야행’으로 물들 예정이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목관아 등 원도심 일대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조선시대 제주목을 맡아 다스린 허구의 인물인 제주목사의 잔칫날(생일)을 주제로 이야기를 담아 젊고 새로운 야행으로 구성돼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화(夜花), 야사(夜事),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설(夜說) 등 7개 분야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일 ‘제주성과 목관아이야기’를 주제로 박경훈 작가가, 21일 만화 조선왕조실록으로 유명한 박시백 작가가 ‘조선왕조실록 속 제주이야기’를 들려준다. 김동현 문학평론가와 함께 ‘기억의 저장소 제주원도심’을 주제로 한 이야기는 22일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가야금앙상블 사려니, 아라댄스컴퍼니, 홍조밴드, 사우스카니발이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한편 토요일과 일요일 태풍의 영향으로 일부 공연은 장소가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제주문화예술재단 SNS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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