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내년 10월 교통유발부담금 시행을 앞두고 교통량 감축 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집중 점검에 나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받기 위해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 이행 계획서를 제출한 74개소다.
서귀포시는 공정한 점검과 부정 경감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 조사요원 6명을 3개조로 편성, 기업체별로 주 2회 이상 순회 점검을 벌이고 있다. 이행 점검은 내년 7월까지 진행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교통량 감축 활동을 성실히 이행하는 기업체를 발굴, 사업장 현관 등에 교통량 감축 활동에 참여하는 업체임을 알리는 스탠드형 현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문의 서귀포시 교통행정과 760-329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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