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음주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힌 주제주일본총영사관 수석영사 부인이 약식기소됐다.
제주지방검찰청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된 A씨(47)에 대해 약식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7일 오후 6시께 제주시 한라수목원 인근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25%의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현장에서 그대로 도주한 혐의다.
당시 현장에서 약 500m 가량 도주했던 A씨는 사고 피해 차량 운전자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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