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기 전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이 협회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제주도태권도협회는 지난 20일 제주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보궐선거를 시행, 김창기 전 협회 상임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창기 신임 회장은 34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중 이날 33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19표를 얻어 14표에 그친 최철영 제주 한라대학교 교수를 제치고 새 수장으로 뽑혔다.
김창기 신임 회장은 “회원 간 화합 도모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공약 이행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문성규 전 회장이 잘 이끌어오던 사업들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 전 회장은 지인의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기소돼 직위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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