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공간정보 모바일 및 산림지리정보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행정시로 분리·관리됐던 산림지리정보를 제주도 공간정보 업무포털로 통합하고, 각 부서의 현장업무 지원을 위해 공간정보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사업비 5억5000만원을 투입해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현장업무를 위해 정확한 위치와 자료 관리가 필요한 공유재산, 산림, 불법점유 등 자료 확인에 담당자가 부동산정보와 지적도, 항공사진을 모바일 통합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가 가능해진다.
제주도 관계자는 “공간정보는 국가 공공정보의 근간이 되는 핵심정보로서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 활동이 가능한 빅데이터”라며 “제주도는 공간정보와 첨단 ICT 정보기술을 활용해 제주의 현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간분야 활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