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제주안전문화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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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언, 안전문화대상 심사위원

안전에 대한 위험은 자연재난을 비롯해 인적재난까지 여러 가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 사람들의 복지와 안녕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07년 세계보건기구(WTO) 안전도시 공인 이후 각종 사고 손상 감소와 도민들의 안전문화인식 향상에 민·관·기업 등과 함께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그러나 유사한 재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안전관리에 있어서도 매년 같은 실수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깊은 반성과 지속적이고 강력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생각을 갖도록 한다.

효과적인 재난관리체계의 부재와 위험에 대비하려는 사회적·체계적 노력의 부족으로 인해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상의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는 문제는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할 정책과제이다.

특히 정책과제 중 언론 홍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지방 언론은 도민들에게 중요한 사회적 안전사고 사실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줌으로써 사회적인 안전망구축이나 안전에 대한 인식들을 개선해 나가는 역할을 해줄 것이다.

이에 안전에 대한 중요성 인식 제고와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 지방 언론이나 미디어 등의 홍보매체를 활용해 도민 안전 인식제고를 위해서 홍보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

제주신보는 다양한 안전도시의 안전 마인드, 교통 문화 개선, 안전문화운동 관련 유관기관단체 등의 활동 상황을 연중 보도하면서 도민들의 인식 제고에 기여해왔으며, 홍보 역할과 함께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안전 분야 가치 고양과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인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는 단체와 기관·기업 등을 발굴, 시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주안전문화대상’을 제정했고,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사회안전·교통안전·생활안전·산업안전·학교안전 등 5개 분야별 대상공모를 통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적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발굴해 시상한다.

이를 통해 도민사회의 자율적인 안전 관리를 유도하고 인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는 데 기여하면서 제주 도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아름다운 섬을 홍보함과 동시에 대외적으로도 안전 이미지를 부각시켜 각종 국내외 행사 개최, 관광객과 투자 유치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를 인정이 넘치고 아름다운 안전도시, 환경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는 내 가정의 안전과 제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과 기업들이 안전사고 예방 및 인식 개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관심 있는 정책들을 함께 만들어 가야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언론도 역할을 다할 때 제주는 세계 최고의 안전한 도시 아름다운 환경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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