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정체성 3인의 서정적 시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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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기당미술관, 11월 14일까지 기획초대전
이옥문·박길주·문성윤의 '에꼴 드 제주-세 개의 서정'
이옥문 作, 다랑쉬오름의 가을.
이옥문 作, 다랑쉬오름의 가을.

제주지역 정체성을 3인 작가의 서정적 시선으로 바라본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은 지난 20일부터 1114일까지 이옥문·박길주·문성윤 3인 작가가 참여하는 기획초대전 에꼴 드 제주-세 개의 서정을 열고 있다.

제주는 중견작가들과 신진작가들, 외부에서 유입되는 작가들이 뒤섞이며 옛 프랑스 파리의 에꼴 드 파리(Ecole de Paris, 파리파)를 방불케 하고 있다. 에꼴 드 제주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제주지역은 유례없이 주목받고 있다.

각자 다른 공간과 시간 속에서 제주의 서정성을 어떻게 해석하고 구현해내는지 조명하고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옥문 작가는 제주 토박이 작가로 정직하고 장엄하게 완성된 서정으로 제주의 풍경을 표현했다. 이주 한지 15년이 된 박길주 작가는 수많은 붓터치로 만들어내는 낭만적 서정으로 선사한다. 몇 년 전 제주와 인연을 맺은 문성윤 작가는 풍경의 보이지 않은 어두운 이면을 집요하게 관찰해 무채색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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