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와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23일 양돈 밀집단지인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생석회를 공급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에 나섰다.
양돈농협은 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양돈농장과 진출입로, 축사 주변에 살포된 생석회가 씻겨 내려가 소독효과가 저하될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농협에 보관 중인 생석회를 우선 공급했다.
양돈농협은 전국 양돈농가 일제 소독의 날을 맞아 진출입로와 농장 주변에 생석회를 보다 촘촘하게 다시 살포하고 축사 내·외부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소독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와 농협은 25일까지 도내 모든 양돈농가(278호)에게 생석회(농가당 10포)를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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