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중온 아스팔트 등 친환경 도로포장 본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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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친환경 도로포장 방식이 본격 도입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 도로포장 방식을 제주형 친환경 도로포장 방식으로 전환하고, 제주지역에 적합한 도로포장 설계지침 마련 및 도로 포장재(중온 아스팔트)를 도입해 확대·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현재의 도로포장 방식은 AASHTO(미국형) 및 한국형 도로포장 설계법을 적용한 설계·시공으로 지역의 특성(기후·지반·재료·교통)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 도로 파손증가 및 유지관리에 매년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올해 2월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 과제 중 우선 제주 특성에 맞는 환경, 재료 등을 고려한 ‘제주형 도로포장 설계지침’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기존도로 2개소에 중온 아스팔트 도입을 위한 시험포장을 실시, 성능 및 품질을 점검해 올 4월 친환경 도로포장(중온 아스팔트) 도입 방침을 결정했다. 내년부터 도로보수 물량에 연 25%(약 15만t)를 사용하는 등 점진적으로 도입해 2023년도에는 보수물량 전체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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