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예방 위해 ‘재해 위험 지역’ 사전 점검
제주서부경찰서 한림파출소 자율방범대(대표 김흥철)가 ‘2019 제주안전문화대상’ 사회안전분야 단체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2005년 3월 26일 발족한 한림파출소 자율방범대는 지난 15년간 매주 월요일마다 한림파출소 직원들과 함께 제주시 한림읍 일대 상가와 주택가, 학교 주변 등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합동순찰을 전개, 지역 치안 확립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해마다 여름철이면 기승을 부리는 몰래카메라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금능·협재해수욕장에서 특별순찰에 나서고 있으며, 매년 반복되는 태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월파 위험지역과 침수지역, 낙석 위험지역 등 재해 위험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도 주기적으로 벌이고 있다.
이외에도 한림파출소 자율방범대는 범죄 발생과 사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보행자 사망사고 예방 캠페인, 운전자 법규준수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이처럼 지역사회 안전과 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결과 한림파출소 자율방범대는 2018년 경찰청장으로부터 ‘전국 10대 경찰협력단체’로 선정된 데 이어 제주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공동체치안 우수 자율방범대’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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