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지놈박스, 겐트대∙이화여대 재학생이 개발한 신규 DNA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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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마이지놈박스)
(사진제공=마이지놈박스)

유전체 데이터 기반 플랫폼 마이지놈박스가 겐트대학교(Ghent University, 이하 겐트대)와 이화여자 대학교(이하 이화여대) 재학생이 제작한 DNA 앱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출시되는 DNA앱은 총 4개로, 각각 유전체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결과 제공을 통한 생활습관 개선을 돕는다.

제작에 참여한 이들은 3세대 유전체 분석 기업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의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부생들이다. 이들은 인턴쉽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지난 8월 마이지놈박스를 방문하여 1주일 동안 직접 DNA 앱 리포트를 구성하는 등 각각 1~2개의 DNA 앱을 제작했다.

DNA 앱을 제작하게 된 동기에 대해 겐트대 재학생인 백민아 양은 “사람들이 자신의 유전 정보에 대해 파악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세 학생이 제작한 DNA 앱은 마이지놈박스의 검수 과정을 거쳐 각각 9월 20일, 10월 4일에 출시되며, DTC 유전자 검사를 시행한 사람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마이지놈박스 플랫폼개발본부의 함인철 본부장은 “앱 개발을 진행한 학생들 모두 적극적으로 임해주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DNA 앱을 출시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의 1인 개발자와 협업 할 계획이다”고 전했으며 “판매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의 대부분은 개발자인 학생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생명공학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새로운 수익 창출 루트가 생긴 셈”이라고 DNA 앱 제작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한편, 앱 개발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 생명공학 혹은 관련 전공자들이며, DNA 앱 개발은 마이지놈박스의 앱 개발자 도구인 DNA 앱센터(DNA App Center)를 통해 진행됐다. DNA 앱센터는 유전체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코딩을 할 줄 모르더라도 쉽게 앱을 개발할 수 있는 마이지놈박스의 개발자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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