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新보 고봉수 기자가 2019년 한국사진기자협회 제200회 이달의 보도사진상을 수상했다.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이동희)는 전국 신문 및 통신사 소속 회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스팟 뉴스(spot news)’, ‘제너럴 뉴스(general news)’, ‘피처(feature)’, ‘네이처(nature)’ 등 11개 부문에 대한 작품을 공모해 심사한 결과 고봉수 기자의 ‘분노한 시민에 머리채 잡힌 고유정’을 제너럴 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新보 고봉수 기자는 올 들어 한국사진기자협회가 매달 시상하는 ‘이달의 보도 사진상’을 네 차례나 수상하게 됐다. 제194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네이처’ 부문 최우수상을, 제195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네이처’ 부문 우수상을, 196회 보도사진상 ‘네이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고봉수 기자가 지난달 12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이 첫 재판을 받고 나와 호송차에 오르기 전 한 분노한 시민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스팟 뉴스 부문 우수상 ‘항의와 항의(뉴시스 최동준)’ ▲포트레잇 부문 최우수상 ‘야구 천재소녀 박민서(동아일보 장승윤)’ ▲스포츠 피처 부문 우수상 ‘희비교차(뉴스1 박정호)’ ▲스포츠 액션 부문 우수상 ‘이래도 내 뱃살이 문제냐(무등일보 임정옥)’ ▲피처 부문 최우수상 ‘어떠한 외세에도 굴하지 않고 강물은 흘러간다.(매일경제 이충우)’ ▲네이처 부문 최우수상 ‘빗방울과 하나된 금개구리(기호일보 이진우)’ ▲아트 앤 엔터테인먼트 부문 우수상 ‘수중에서도 ‘대한독립 만세’(뉴스1 성동훈)‘ ▲피플 인 더 뉴스 부문 우수상 ’전진, 정지? 기로에 선 조국(서울경제 오승현)‘ ▲시사 스토리 부문 최우수상 ’Free Hong kong(코리아 타임스 최원석) ▲생활스토리 부문 우수상 ‘반려견은 가족, 고귀하게 보내주고 싶다.(경인일보 임열수)’